李 대통령 "약탈금융" 직격했지만…신한·하나·기업·국민 등 상록수 채권 매각, 대부업체 반대 땐 좌초 위기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5-13 17:37:03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이재명 대통령이 장기 연체채권을 두고 “원시적 약탈금융”이라고 비판했지만,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의 채권을 새도약기금으로 넘기는 일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신한카드와 하나은행이 매각을 결정했으나, 지분 30%를 쥔 대부업체 3곳이 동의하지 않으면 실제 이전은 성사되지 않습니다.


상록수는 신한카드 30%, 하나은행 10%, IBK기업은행 10%, 우리카드 10%, KB국민은행 5.3%, KB국민카드 4.7%, 대부업체 3곳 30% 등 9개사가 나눠 가진 구조입니다. 정관에는 사원총회 결의가 만장일치로 이뤄져야 한다고 적시돼 있어, 한 곳이라도 반대하면 매각은 막히게 됩니다.

정부와 금융권은 상록수의 장기연체채권 약 9만 명, 7000억 원 규모를 새도약기금에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카드는 유보 입장을 유지했고, 대부업체 3곳은 취재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도 강제할 수단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록수는 2003년 카드대란 이후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설립됐지만, 23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채무자들에게 추심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출자사들은 최근 5년간 배당으로 약 420억 원을 받았고, 추심업체 MG신용정보도 매년 약 79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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