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CMCSA.O), 테마파크와 영화 개봉 성공으로 2분기 수익 추정치 상회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3-07-28 16:58:22

컴캐스트. (사진=컴캐스트)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27일(현지시간) 컴캐스트의 2분기 매출은 테마파크 관람객 증가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와 '패스트 엑스'의 성공적인 극장 개봉에 힘입어 추정치를 상회했다.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분기 회사의 총 매출은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 301억3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1.7% 증가한 30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컴캐스트는 또한, 새로운 보고 구조에 따른 두 번째 결과에서 2분기 단위별 매출이 104억 달러로 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 새로운 구조에는 NBC유니버설이 콘텐츠와 경험 부문에 포함되어 있다.

컴캐스트 피콕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도 전년 대비 84.7% 증가했다. 유료 가입자는 이전 분기에 보고된 2200만 명에서 2분기 200만 명 증가한 2400만 명을 기록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슈퍼 닌텐도 월드. (사진=컴캐스트)


테마파크 수익은 할리우드와 일본 오사카의 '슈퍼 닌텐도 월드' 등 볼거리 수요에 힘입어 22.4% 증가했다.

아울러 컴캐스트의 케이블 사업과 스카이 사업부 대부분을 포함한 총 연결 및 플랫폼 매출은 0.1%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컴캐스트의 당기순이익은 4.25억 달러로 25.1% 증가했으며 품목을 제외한 주당 1.13달러를 벌었다.

반면, 콘텐츠와 경험에서 광고 수익은 약하지만 안정적인 광고 환경에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컴캐스트가 콘텐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계속하면서 발생한 플랫폼 조정 손실은 1년 전 4억 6700만 달러에서 6억 5100만 달러로 확대되었다.

컴캐스트는 이번 분기에 1만 9000명의 인터넷 고객을 잃었으며, 팩트셋은 7만 3000명의 고객을 잃을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티모바일과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 등 무선통신사와의 경쟁으로 인해 컴캐스트의 사업에 압박이 가해졌으며, 높은 시장 침투율과 낮은 이동률도 피해를 입었다.

한편, 컴캐스트는 피콕의 손실이 2023년에 약 3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이후에는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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