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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펑키스튜디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데뷔조 멤버였던 유준원의 무단 이탈과 관련하여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 측과의 합의 시도가 무산됨에 따라, 기존 소송에 더해 30억 원 규모의 추가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펑키스튜디오에 따르면, 유준원은 ‘소년판타지’ 방송 종료 후 데뷔조 멤버로서 녹음 및 일본 팬 콘서트 등 주요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일본 일정을 마친 직후, 유준원의 부모는 계약 세부 조건 협의 과정에서 아티스트를 동반하여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당시 갑작스러운 이탈에 당혹감을 표하면서도 원만한 합의를 위해 임원들이 직접 유준원의 부모를 만나 설득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이메일을 통해 부모 측의 요구 사항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전달했으나, 유준원 측은 수익 배분 비율을 6:4로 조정하지 않으면 계약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준원 측이 ‘회사에 대한 신뢰가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제작사 측은 “단 하루도 제대로 된 활동을 한 적이 없고, 계획된 일정을 수행한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신뢰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반박했다.
지난 6일,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된 전속계약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펑키스튜디오는 합의의 여지를 열어 두었으나, 유준원 측은 법적 판결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이러한 사례가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전무후무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측은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유준원이 팬미팅 등 일정을 강행하는 모습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펑키스튜디오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주변의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타협 없는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