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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 (사진=AP 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대형 스크린 영화관을 운영하는 아이맥스는 1억 2천 4백만 달러로 홍콩에 상장된 중국 자회사를 인수한다.
12일(현지시간) 아이맥스는 아이맥스 차이나 홀딩의 주식을 매입하면 아이맥스의 연간 비용이 약 200만 달러 절감되고 즉시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입찰 거래에 아이맥스는 30일 평균 종가보다 49%의 프리미엄을 더 얹었다. 아이맥스는 아이맥스 차이나 홀딩 주식을 각각 10홍콩달러(1.28달러)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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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메버릭. (사진=아이맥스) |
아울러 아이맥스 차이나 홀딩의 홍콩 주식 거래는 마지막으로 9.12홍콩달러(1.17달러)에 중단됐다.
중국 법인은 2011년 아이맥스의 중국 진출을 위한 법인거점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아이맥스 매출 3억 80만 달러의 약 24%를 중국 사업이 차지했다.
아이맥스 중국 첫 극장은 2007년에 문을 열었고, 현재 770개로 어느 시장보다도 많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맥스의 주가는 이날 뉴욕에서 1% 미만 하락한 17.08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7% 증가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