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UNH), 1분기 견조한 실적..밸류 부담 축소는 기회"

글로벌비즈 / 박남숙 기자 / 2023-04-17 15:35:12
출처=United HealthCare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미국의 의료서비스 기업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 축소는 투자 기회라는 조언이 나왔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91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예상치 897억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6.26달러로 예상치 6.16달러를 상회했다. 이어 올해 EPS가이던스를 종전 24.4~24.9달러에서 24.5~25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이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공공의료보험기관 CMS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요율 결정과 비만 및 당뇨 치료제 GLP-1 이슈, 의료 비용 이슈 등 우려 요인이 있지만 유나이티드헬스 실적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 추이(출처=네이버증권)

 

이어 "12개월 예상이익 기준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8배로 최근 3년 평균 20.1배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줄어든 밸류에이션 부담은 견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1등 기업에 투자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헬스가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옵텀(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확장을 위해 M&A 등 추가적인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주주환원정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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