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의 오랜 추종자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주가가 2027년까지 2000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각) 해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테슬라가 추진하고 있는 완전자율주행차에 기반한 로보택시가 2027년까지는 출시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5년 안에 테슬라의 주가가 치솟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날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62.99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우드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2026년까지 1500달러로 내다봤다.
이날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62.99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우드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2026년까지 1500달러로 내다봤다.
우드는 로보택시에 대해 "우리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 기회 중 하나"라며 "로보택시 기회가 2030년까지 8조 달러에서 10조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테슬라는 우드의 주력 펀드인 ‘아크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ARKK)’의 최대 보유 종목이다. 전기자동차로의 빠른 전환에 베팅하는 우드는 테슬라의 오랜 추종자다.
우드는 지난해 11월 FTX 사태 이후 비트코인이 급락할 당시에도 비트코인은 100만 달러까지 갈 것이라며 저가 매수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FTX 파산 여파로 1만6000달러대까지 폭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