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WMT.N), 식료품 안정화에 기여..경쟁사보다 낮은 가격 유지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3-05-08 13:40:26
월마트 매장 표시 간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월마트가 지속적으로 식료품 가격을 경쟁사들보다 낮게 유지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데이터 분석 회사인 데이터웨이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3년 2월 말 사이에 도착하는 상품에 대한 매일 한 달 평균 가격을 조정하고 조사한 결과, 이 기간 동안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평균 7.5%였지만 월마트는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데이터웨이브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크리슈난 티아라잔은 “월마트 매장과 월마트 온라인 상품은 2023년 2월까지 14개월 동안 평균 3%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면서 “이는 아마존에서 판매된 동일한 제품의 경우 7.5%, 크로거 및 타겟에서 판매된 제품의 경우 9% 상승률과는 반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월마트는 2022년 순이익이 1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순익 규모는 주로 영국과 일본 내 퇴출과 33억 달러의 오피오이드 결제와 관련된 구조조정 비용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월마트는 같은 기간 총 마진 또한 약 1%포인트 하락한 24.1%을 기록했다.

시장 조사 따르면 월마트는 이미 식료품에 소비되는 4달러 중 1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소매업체의 주요 관심사다.

미국 농무부 등은 점과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식품 가격인 가정 내 식품 가격은 올해 6.6%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日 주요은행, 스타트업 대상 '벤처 데트' 자금조달 확산
교세라(6971 JP), 日 항공전자(6807 JP)에 800억엔 출자…커넥터 사업 강화로 전자부품 재도약 노린다
‘사라지는 엔고(円高)’…日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엔화 약세 지속
日고령자 금융소득, 의료보험료 반영 추진…최대 30배 격차 해소 나선다
센트러스에너지(LEU.N)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농축 우라늄 부족 수혜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