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3659 JP), 1분기 호실적 기록..PC, 콘솔, 모바일 신작 대기 중"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3-05-16 13:10:21
출처=NEXSON JAPAN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넥슨(3659 JP)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PC, 콘솔,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넥슨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3% 증가한 1241억엔, 영업이익은 46.1% 늘어난 563억엔을 기록해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PC게임 매출액은 36.8% 늘어난 926억엔을 기록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가 성수기이기도 했지만 PU와 ARPPU가 모두 전년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33.1% 늘어난 310억엔으로 4분기 대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넥슨은 2분기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5~15% 성장한 매출액 884억엔~967억엔을 제시했다. PC게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20% 늘어난 619억엔~669억엔으로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등 주력 라인업의 성장이 견조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모바일 게임은 264억엔~297억엔으로 히트2, 프라시아전기 등의 신작 성과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며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넥슨재팬 주가 추이(출처=네이버 증권)

 

올해 넥슨은 PC, 콘솔,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5월 베일드 엑스퍼트의 스팀 얼리 엑세스를 시작으로 루트슈터 장르의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국내 게임사들에게 다시 문을 열어주는 만큼 과거 출시가 중단됐던 던파모바일의 출시 재개 가능성 또한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현재 2023년 컨센서스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23.6배로 밸류에이션 부담 또한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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