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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LAM Research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LRCX)가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램리서치는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7% 감소한 3870백만달러,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1097백만달러를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다음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31억달러로 컨센서스 35억달러 대비 낮은 수치를 제시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반도체 생산기업들의 장비사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식각 공정에서 램리서치 장비 의존도는 절대적"이라며 "업황 회복기 고객사 장비투자 중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내년은 DRAM 1a tech와 NAND 230단대 투자가 확대되는 시기로 이연된 Capa(생산능력) 증설 뿐 아니라 Tech(테크) 전환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장비 공급과 웨이퍼 생산의 리드타임을 고려할 때 전공정 장비 투자가 가장 먼저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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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리서치 제품 이미지 (출처=LAM Research) |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AA(Gate All Around)로 공정 변화는 램리서치에 기회로 ALD(Atomic Layer Deposition)과 ALE(Atomic Layer Etching) 공정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ALE 장비의 양산 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GAA는 램리서치에 웨이퍼 10만장 당 10억달러의 추가 매출 발생이 가능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