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7974 JP), 컨텐츠 부자로 재조명 중..연중 고가 경신"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3-06-23 11:34:07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게임업체인 닌텐도(7974 JP)가 컨텐츠 부자로 재조명 받으며 주가가 연중 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닌텐도는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게임기와 IP 개발, 제조, 판매까지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 주력 하드웨어 제품으로는 콘솔과 휴대용 게임기가 있으며 소프트웨어 직접 개발까지 영위한다. 

 

포켓몬, 마리오, 젤다 등 글로벌 IP보유 게임 개발사로 포켓몬은 1996년 제작된 이래 950억 달러의 매출액을 창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닌텐도는 포켓몬 브랜드 모회사의 일부 지분을 보유중이며 헬로키티, 토이스토리, 스타워즈 등 대중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IP들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매출액을 창출했다"며 "포켓몬 IP를 활용해 비디오게임, 장난감 등 여러 산업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슈퍼 마리오 또한 닌텐도를 대표하는 IP로 1981년 제작된 이래 380억 달러의 매출액 창출 효과를 냈다.

 

하드웨어 게임기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의 위(Wii)로 나뉘고 있으며 경쟁사와 달리 가족 중심의 유저들을 타깃으로 한다. 

 

(출처=신한투자증권)

심지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닌텐도가 보유한 글로벌 IP는 단순 게임 개발사가 아닌 글로벌 종합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부각받고 있으며, 컨텐츠 부자로서 재조명 중"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디즈니의 컨텐츠 전략과 같은 '세대를 잇는 사업 모델'로 가정적인 문화 컨텐츠를 내새우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자가격리 등으로 가족과 함께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수치는 더욱 늘어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주요기사

日 4대 은행, 금리 상승으로 자국내 리테일 강화 경쟁
히노(7205 JP)·도요타(7203 JP), 일본내 첫 수소 트럭 10월 시판
후지쯔(6702 JP)-일본IBM, 생성AI·클라우드·헬스케어 전략 협업
미쓰이스미토모FG(8316 JP), 인도 예스은행 20% 지분 취득
일본은행(8301 JP), 9월 회의서 금리 0.5% 동결 유력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