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마존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알파경제=(Chicago)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이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주부터 인사와 클라우드 컴퓨팅 직원 2만7000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시작했다.
이미 아마존은 지난해 말 기업채용을 동결한 바 있다. 또 아마존케어와 헤일로 장치사업부 같은 신사업들을 대거 정리했다.
앤디 제시 아마존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비용 효율화를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전략적 장기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앤디 제시 아마존 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아마존은 주력인 전자 상거래 서비스 성장 둔화에 따라 다른 비즈니스에 더 많은 투자를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아마존 글로벌과 초기 단계인 식료품 사업 등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한다.
제시는 “바이위드프라임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 장치, 의료 및 지구 저궤도 위성 등을 추가 개발해 인터넷 액세스가 제한되지 않는 사람, 회사와 정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마존은 벨소리 초인종 및 약국 사업의 엔지니어, 공급망 관리자, 영업 담당자의 채용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