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에너지(BE.N) 대규모 발주로 새해에도 지속될 데이터센터 수혜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6-01-12 08:14:59
(출처=bloomenergy)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블룸에너지(BE.N)가 미국 유틸리티 회사인 AEP와 26.5억 달러 규모의 SOF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AEP와는 지난 2024년 11월 1000MW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100MW만 주문했다. 블룸에너지의 시스템 단가가 3백만달러/MW 수준임을 감안하면 금번 계약에서 나머지 900MW가 한번에 발주된 것으로 추정된다. 

 

AEP는 해당 설비를 미국 와이오밍주 체이엔 시에 설치할 계획으로, 제3자에게 향후 20년간 생산되는 전력의 100%를 판매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고객사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Crusoe로 추정된다. 

 

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7월 Crusoe와 Tallgrass가 공동으로 체이엔 시에 1.8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을 발표했다"며 "해당 프로젝트는 천연가스와 재생에너지를 기반한 별도의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기 때문에 천연가스로 가동되는 블룸에너지의 SOFC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

 

Crusoe는 1.8GW로 시작해 향후 최대 10GW까지 확장 계획으로, 금번 고객사가 Crusoe일 경우 추가 발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함형도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 섹터에서 2026년 추천 테마는 온사이트 발전"이라며 "데이터센터 전력의 단기 해결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관점에서 블룸에너지는 지속적인 수혜가 가능하며, 2027년 컨센이 상향되는 구간에서는 주가 상방도 함께 열려있다는 판단이다.
 

블룸에너지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블룸에너지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2025년 19억달러, 2026년 25억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각각 450MW, 600MW 수준이다.

 

블룸에너지의 생산능력은 2025년 1GW에서 2026년말 2GW로 확대할 계획이다. 

 

함 연구원은 "금번 AEP와의 900MW 계약과 블룸에너지의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2026년 600MW 판매량 컨센은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2GW 판매 시 총 매출 70억 달러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2027년 컨센서서는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2026년 가이던스는 현재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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