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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복합 백신이 모더나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와 독일 파트너사인 바이오엔테크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결합 백신이 초기 시험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들은 결합된 백신을 출시하기 위해 모더나와 노바백스와의 경쟁을 앞두고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 주사가 두 개의 독립형 백신과 비교한 시험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3상 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이자 백신 연구개발 팀장 아날리사 앤더슨은 "이 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두 가지 호흡기 질환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전 세계의 공급자, 환자 및 의료 시스템에 대한 면역 관행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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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실험. (사진=모더나) |
한편, 모더나는 자체 조합 백신이 2025년에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또한 복합 백신을 개발 중이다.
노바백스는 2상 임상시험 데이터에서 안심할 만한 예비 안전 프로파일을 입증했으며 강력한 예비 최상위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복합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화이자는 올해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량이 약 8천만 회분, 모더나는 5천 만에서 1억 회분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 초반 화이자 주가는 1.6% 상승해 31.22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엔텍 미국 예금 수취는 1.6% 상승한 96.71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