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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인도의 대기업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RIL IN)가 유통 사업 부문 선전으로 2024년 1분기(2023년 4~6월)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낮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인도 유통 및 통신시장 고성장, 점유율 상승과 우호적인 통신시장 경쟁 상황을 고려할 때, FY24 EBITDA 전년 대비 14% 성장은 시장 기대치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연결기준 1분기 EBITDA는 컨세서스와 유사한 3810억 루피를 기록했다.
특히 동사 유통사업 부문이 집중하고 있는 식료품 사업 부문의 빠른 매장 확대에 힘입어 동사의 식료품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59% 성장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융서비스 사업부문(JFS)이 분사 후 별도 상장되었는데, JFS는 디지털 플랫폼에 집중, 릴라이언스의 유통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창출로 소비자 대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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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미래에셋증권) |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PER(주가수익비율) 21.8배로 과거 5년 평균 +1 표준편차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정우창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경영진의 명확한 통신과 유통산업에서의 성장 전략과 실행능력 및 예상되는 높은 이익 성장성으로 동사의 장기 주가 리레이팅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