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민스(CMI),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안정성과 성장성 겸비"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3-11-22 07:34:51
(출처=커민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엔진, 여과, 발전 제품을 제조하고 배급하는 미국 기업 커민스(CMI)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커민스의 3분기 매출액은 8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82억 달러를 의미있게 상회한 것이다. 부품, 유통 부문의 실적 호조와 Meritor 인수효과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EBITDA는 1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9억 달러 대비 37% 증가했다. 엔진과 유통, 파워시스템 등 주요 부문의 실적이 모두 개선됐다.

커민스는 2023년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를 18~21%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종전 15~20% 대비 상하단을 모두 상향 조정한 것이다.  

 

(출처=미래에셋증권)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북미 시장의 강한 수요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303.9달러 및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커민스는 2024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3.8배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커민스는 보통주 배당을 주당 1.68달러로 증액했다. 이는 14년 연속 분기 배당 증액이다. 

 

류제현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기반한 꾸준한 주주 환원정책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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