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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특변전공)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중국 대표 전력기기 사업자인 특변전공(600089.SH)이 변압기 구조적 호황과 더불어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도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특변전공은 내수 초고압(UHV) AC 변압기 점유율 1위(34%), DC 환류 변압기 점유율 45%로 독보적. 글로벌 메이저 전력기기 업체들과 하이엔드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중국 유일 기업이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15차 5개년’ 기간 전체 그리드 투자액 중 변압기 부문 할당액은 약 6000억 위안으로 추산된다"며 "특변전공의 내수 점유율 고려 시 5년간 누적 수주 규모 약 2000억 위안(연평균 400억 위안)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기존 변압기 매출대비 40% 이상 업사이드와 총 21개의 신규 UHV 노선 건설 계획에 따른 고마진 제품(750kV 및 1000kV급) 믹스 개선 효과로 OPM 상승이 동반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유럽 전력망 노후화, AI 전력 수요 폭증으로 변압기 부족이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 납기 리드 타임도 최소 38개월 이상이다. 이러한 주문이 최근 중국 업체들로 몰리는 상황이다.
특변전공도 올해 1분기 기준 500kV 이상 UHV 및 대형 변압기 부문 해외 수출용은 2028년 하반기 물량까지 모두 예약되어 있다.
2026년 예상 수주잔고 450억 위안 가운데, 해외 비중 30%까지 확대되며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최원석 연구원은 "그동안 실적 발목을 잡았던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도 공급 개혁 효과로 2026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자회사(Xinte Energy) 신장 지역 저가 석탄·발전 체인을 활용한 업계 최저 수준 원가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폴리 가격 반등 시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되고 변압기 구조적 호황 사이클과 태양광 업황 회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최 연구원은 "전력 인프라 업체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