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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미사일.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상하이) 이금수 인턴기자] 중국이 대만과 마주한 최전선에 신형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앙TV(CCTV)는 최근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소속 제73집단군이 중국 북서부 고비사막에서 신형 방공체계에 대한 첫 실전 운용 및 실사격 평가를 실시하는 영상을 방영했다.
CCTV는 제73집단군이 신형 미사일 체계의 실탄 사격 평가를 위해 기지에서 수천㎞ 떨어진 중국 서북부 사막 지역까지 이동했으며, 이후 시험을 통해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약 50㎞ 떨어진 표적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해당 무기를 단순히 '신형 방공체계'라고만 소개했으나, 공개된 영상 속 명판에서 'HQ-16F'라는 공식 명칭이 확인됐다.
HQ-16F는 중국의 대표적인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훙치(紅旗·HQ)-16 계열의 최신형이다.
군사 전문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이와 관련해 "제73집단군은 분쟁 발생 가능성이 큰 대만 해협 인접 푸젠성에 주둔한다"며 "이러한 지리적 민감성 때문에 HQ-16 미사일의 배치지로 선정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공개는 제73집단군이 대만해협 유사시 최전선에서 상륙 작전 등을 이끄는 선봉 부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73집단군 사령부가 위치한 푸젠성 샤먼은 대만 최전선 진먼다오와 마주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금수 인턴기자(sallylee461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