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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최근 "태영이 원래 망하길 바라고, 망할 기업은 망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1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복현은 지난 31일 금감원 출입기자 대상의 일일호프데이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호프데이는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렸고, 방송, 통신, 종합지, 경제지 등 총 90개 매체 중 19개 매체만 선별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이복현 원장은 "망할 기업(태영)은 망하게 하고, 차라리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접 자금지원을 하는 게 낫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