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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국민은행)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KB국민은행 노사의 2025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체결이 또다시 무산됐다.
지난달 사상 첫 잠정합의안 부결에 이어, 격려금을 인상한 2차 수정안마저 조합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가 진행한 2025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가 부결됐다.
지난달 19일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약 3주 만이다.
노사는 지난 10일 재교섭을 통해 특별격려금을 1차 안보다 100만원 인상한 700만원으로 정하는 수정안을 도출했다. 그러나 임금 인상률(일반직 3.1%·계약직 3.3%)과 이익 배분 성과급(월 통상임금의 300%)은 1차 합의안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조합원 다수가 역대급 실적 대비 300% 수준인 성과급 규모에 불만을 품고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을 골자로 한 '주 4.9일제' 도입도 포함됐으나, 임단협이 최종 타결되지 않으면서 시행이 불투명해졌다.
신한·하나·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이미 임단협을 타결하고 해당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상태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