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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발행어음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총 7곳으로 늘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하고,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의결했다.
이번 인가로 발행어음 사업자는 기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에 더해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합류하게 됐다.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는 “이번 인가는 회사의 중장기적 전환점”이라며 “오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모험자본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지난 10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 회의에서 발행어음 인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회의가 사실상 올해 마지막 증선위로 보고 있는 만큼, 두 회사의 인가 심사는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