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6.6억..올해 최고치 경신 전망

파이낸스 / 박남숙 기자 / 2026-02-09 16:56:4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6억5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6억6500만원으로 2024년 6억3100만원보다 1900만원(3%) 올랐다. 

 

이는 국내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여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21년 평균 전셋값 6억6600만원에 근접한 수치다.


연도별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을 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평균 4억원대에 머물렀다. 2016년 평균 전셋값이 4억2000만원이었고 2017년(4억4000만원), 2018년(4억6200만원), 2019년(4억7400만원)이었다. 

 

그러나 2020년 5억7500만원으로 1년 동안 전셋값이 1억100만원(21.3%) 급등했고, 2021년에는 6억6600만원으로 전년보다 9100만원(15.8%) 올랐다. 2020년과 2021년 2년 동안 전셋값 상승률은 40.5%(1억9200만원)였다.

이후 2022년부터 전셋값은 하락 추세를 보였다. 2022년에는 평균 6억3600만원이었고 2023년에는 5억8700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2024년에는 다시 6억3100만원까지 오르며 전셋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전셋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공급 물량 부족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지정 확대 등이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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