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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저녁 성북구 중국대사관저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외교부, 中대사 불러 엄중 경고
외교부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는 등 정부를 겨냥한 발언을 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
◇ 박진, 싱하이밍 비판 “도 넘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중관계에 대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에 대해 “외교 관례라는 게 있고 대사의 역할은 우호를 증진하는 것이지 오해를 확산하면 안 된다”며 “도를 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권익위, 7년간 선관위 채용·승진 전수조사
국민권익위원회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전수조사에 더해 선관위의 각종 부패행위에 대해 30일간 집중 신고를 받기로 했다. 기존에 제기된 특혜채용·승진 의혹뿐 아니라 예산 집행, 지위 남용 등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5월 가계대출 2개월 연속 증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5월 말 기준 1056조 4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 2천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 2021년 10월(5조 2천억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는 올해 들어 주택구입자금 수요가 점차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 6년 만에 만난 한일상의 “지혜 모으자”
한일 양국 상공회의소가 2018년부터 중단된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를 열고 2025년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양국 관계 개선 분위기에 발맞춰 경제협력 및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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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년여 만에 2,640선을 회복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0.31포인트(1.16%) 오른 2641.16에 거래를 마치면서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의 동반 순매수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0억원 3666억원을 사들였고 개인만 8234억원을 팔아치웠다.
◇ 경상수지, 배당·여행 등에 다시 적자
외국인에 대한 배당 지급과 해외여행 등이 늘면서 지난 4월 경상수지가 7억 9천만 달러(약 1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 다만 상품수지는 5억 8천만 달러로 7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추경호 “내년 예산편성 때 소상공 적극 지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지속하겠다”며 “내년 예산안 편성 때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재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해외직구식품 원료·성분도 국내반입 여부 결정에 반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앞으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해외 식품의 국내 반입 시 어떤 원료와 성분을 썼는지를 반입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약류, 전문·일반의약품,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등을 사용한 식품은 국내 반입 차단 대상으로 지정됐다.
◇ 인천 송도에 바이오센터 2곳 건립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연간 2천여명의 바이오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가 들어선다. 두 센터는 내년 말까지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지어질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920억원이다.
◇ 與 신임 최고위원에 호남 출신 김가람 선출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김가람 전 청년 대변인이 선출됐다. 김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 40대로, 지난 3월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김기현 대표 지도부 청년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태영호 전 최고위원 후임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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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검찰 ‘한국타이어 부당거래 의혹’ 극동유화 대표 소환
조현범(51·구속기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과 장선우(48) 극동유화 대표 사이의 부당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장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장 대표를 상대로 조 회장 측에 차량 등을 제공한 이유와 우암건설이 한국타이어 발주 공사를 수주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 유아인, 마약 투약 혐의 2종 추가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최소 2종 더 많은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돼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9일 오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 노동단체 오늘 대법원 앞 노숙문화제
비정규직 노동단체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이 오후 6시 30분부터 대법원 앞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경찰의 집회 대응을 비판하는 문화제를 연다. 이들은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노숙 농성을 한다는 계획이다.
◇ 일본 닛케이지수, 9주 연속 상승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전날보다 623.90포인트(1.97%) 오른 32,265.17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9주 연속 올라 2017년 이후 가장 길게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