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릭스(CMRX.O), 새 CEO 마이크 안드리올 임명

글로벌비즈 / 폴 리 특파원 / 2023-06-29 16:18:53

 

(사진=키메릭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생물제약 회사 키메릭스가 중요한 시기에 CEO를 교체했다.

키메릭스는 약 4년간 선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마이크 셔먼이 최고경영자로서 은퇴하고 마이크 안드리올을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 안드리올은 현재 키메릭스 최고비즈니스책임자 겸 재무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제안서에 따르면 앤드리올은 최고경영자로서 기본급 60만 달러와 이사회가 정한 성과 목표에 따라 기본급의 최대 55%에 해당하는 잠재적인 연간 보너스를 받게 된다.

안드리올은 2019년 4월 키메릭스에 합류하기 전에 생명공학 회사 엔드사이트에서 최고재무책임자로 근무한 바 있다. 또 일라이 릴리에서 16년 동안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번 CEO 교체는 지난해 천연두 치료제 템벡사를 메릴랜드의 이머전시 바이오솔루션에 2억 3800만 달러의 선납금을 받고 매각한 후 취해진 후속 조치 격이다.
 

마이크 셔먼(왼쪽) 키메릭스 전 CEO와 카이크 안드리올 신임 CEO. (사진=키메릭스)


또한, 키메릭스는 종양학 중심 회사로 체질 전환을 꾀하면서 3단계 개발 프로그램인 ONC201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메릭스 이사회 의장 마사 뎁스키는 “새 후계자 마이크 안드리올은 공식적인 책임을 넘어 비즈니스 거의 모든 방면에서 관여했다”면서 “우리는 ONC201의 상용화 조직을 준비하면서 그의 강력한 리더십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메릭스는 1분기 약 2억 4600만 달러의 현금과 등가물로 마감, 2027년까지 영업을 지원할 만큼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안드리올은 5월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진행 중인 ONC201의 3상 연구는 2025년에 주요 엔드포인트 판독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CEO교체 공식발표 당일 키메릭스의 주가는 올해 약 33% 하락한 1.26달러에 거래되었으며 52주 최고가는 2.90달러이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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