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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지난 4월 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차액결제거래(CFD)발 주가폭락 사태와 유사한 '무더기 하한가'가 다시 한번 일어났다.
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상장사인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등 4개 종목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등 총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각 하한가로 진입했다.
이들 종목은 이날 오전 약세를 보이다가 오전 11시 46분쯤 방림이 가장 먼저 가격제한폭인 하한가까지 가격이 내렸다.
이어 동일금속이 11시 56분,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은 오후 12시를 조금 넘어 차례대로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들 5종목은 이날 하한가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이들 5종목의 무더기 하락 원인은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차액결제거래(CFD)발 주가폭락 사태와 유사한 꾸준한 상승뒤 무더기 하한가라는 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제2의 라덕연 사태'를 의심하고 있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