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 유령 코인 사태' 빗썸, 코인·장부 대조 하루 한 번 그쳐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2-11 16:09:19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발생한 60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하여 금융당국의 정식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내부 장부와 실제 가상자산 보유량을 대조하는 작업을 하루에 단 한 차례, 그것도 익일 오후에야 진행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실시간에 가까운 점검 체계를 갖춘 경쟁사와 대조되며 거래소의 내부 통제 부실 논란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빗썸의 자산 정합성 확인 방식은 전날의 거래 내역을 다음 날 오후에 확인하는 사후 검토 체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반면 경쟁사인 업비트는 자체 구축한 '준비자산 증명 시스템'을 통해 5분 주기로 블록체인상의 실제 보관 수량과 전산 장부 수량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업비트 측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자산의 정합성을 실시간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7시경 진행된 이벤트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첨자에게 지급될 포인트 단위가 '원'이 아닌 '비트코인(BTC)'으로 잘못 입력되면서, 695명의 이용자에게 1인당 2,000비트코인이 입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시세로 환산하면 1인당 약 1,960억 원, 전체 규모는 약 6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구분 | 빗썸 (Bithumb) | 업비트 (Upbit) |

 

| **자산 대조 주기** | 1일 1회 (익일 오후 수행) | 5분 단위 (실시간급) |

| **오지급 사고 규모** | 약 60조 원 (62만 BTC) | 해당 없음 |

| **사고 피해 대상** | 이용자 695명 | 해당 없음 |

 

금융감독원은 사고 발생 이튿날인 7일 현장 점검에 나선 데 이어, 11일부터 빗썸에 대한 정식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검사를 통해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와 함께 거래소의 내부 통제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번 사고가 거래소의 운영 신뢰도와 관리 역량에 상당한 의구심을 낳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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