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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코스피가 지난주 급등과 급락 오가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KB증권에 따르면, '과열권'의 전형적인 특징은 주가 급등락의 확대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증시 흐름이 좋은 사례로 주가가 뉴스에 과민 반응하고, 레버리지· 델타헷지 증가로 ‘기계 매매’가 확대되기 때문"이라며 "이는 하락뿐 아니라 상승도 강하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런 현상은 ‘단기매매’의 욕구를 매우 자극하지만, 보통 수익은 ‘과열권’이 아니라 ‘추세 상승’에서 나오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 변동성 확대 국면이나 조정시 매수 유효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수 절대 레벨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밸류에이션 지표는 그렇지 않다"며 "그럼에도 이익 모멘텀이 견조한 주도 업종(반도체, 상사/자본재)의 경우 조정이 발생한다면 오히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주는 설날 연휴, 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 미국 주요 경제지표(1월 고용보고서, 1월 CPI)가 예정되어 있어 단기적으로는 증시 변동성 확대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상연 연구원은 "종합적으로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 접어들겠으나 단순한 추격 매수보다는 조정 시 이익 모멘텀이 확인된 주도 업종 중심의 선별적 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 실적모멘텀 후에는 정책 중요성 부각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될 시기라는 판단이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때 코스피의 절대레벨이 높아진 만큼 향후 증시 활성화 정책의 중심이 코스닥으로 옮겨갈 가능성에 주목하고자 한다"며 "다만, 이제는 단순히 지수만을 추종하기 보다는 코스닥내에서도 우량주를 선별하는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시기적으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목소리도 다시금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과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이 금융업종과 지주사에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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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신한투자증권) |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민감주의 부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소재/산업재/금융, 기술주와의 조합이 좋다"고 조언했다.
2월 전략의 핵심 논지는 Great rotation으로 최근 확대되는 레버리징과 인플레이션 압력은 안전자산 보유 유인을 낮추고 위험자산 보유 유인을 높여 수급 이동을 야기할 것이란 의견이다.
김성환 연구원은 "이때 주가-기업이익-원자재-금리는 동반 상승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상승과 연준의 금리 인하 중단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국면에서는 소재/산업재/금융 등 경기민감주를 대변하는 업종들의 주가가 좋았던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은 대부분의 기간동안 기술주/성장주의 성과가 우월했지만, 현재와 비슷한 거시적 여건(Great rotation 환경)이 마련됐던 2006년과 2017년, 2021년에는 경기민감주 퍼포먼스가 기술주/성장주와 비슷하게 형성됐다.
기술주와 민감주가 배척하지 않고 ‘같이’ 갈 수 있는 구도라는 해석이다.
김성환 연구원은 "강세 논리도 견고해지고 있다"며 "미국 경기 부진의 탈출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 크다"고 설명했다.
우선 민감주 이익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ISM 제조업지수가 41개월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고, 소비심리의 추락도 멈췄다. 이익 개선 가능성을 높인다는 해석이다.
김 연구원은 "아직 민감주의 이익 상향조정은 없지만, 보통 민감주는 주가가 먼저 튀고 그 뒤에 이익이 따라오는 패턴이 일반적"이라며 "아직 Great rotation은 초기 구간으로 기술주와 민감주를 조합해나가는 전략의 실리가 중기적으로 높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