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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브라운 포먼 본사. (사진=브라운 포먼) |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브라운-포먼은 핀란드 보드카 브랜드를 코카콜라에 2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브라운 포먼 최고경영자 로슨 화이팅은 발표를 통해 “핀란드는 브라운-포먼의 세계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많은 재능 있는 사람들이 핀란드 보드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저는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코카콜라 HBC가 핀란드 보드카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들의 유능한 손에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켜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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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슨 화이팅 브라운 포먼 최고경영자. (사진=브라운 포먼) |
브라운 포먼은 여러 단계에서 알티아사(현재 생산 파트너인 아노라 그룹 Plc의 전신)로부터 핀란드 보드카를 인수, 지난 2004년에 완전한 소유권을 획득했다.
코카콜라 최고 경영자 보안 보그다노비치는 “우리는 핀란드 보드카의 새로운 고향이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독특한 기회를 통해 당사 포트폴리오와의 혼합성 전략을 지원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사내 채널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또한, “우리는 이미 브랜드의 현재 추진력을 가속화하고 활용함으로써 핀란드 보드카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강력한 계획을 개발하고 있다”며 “핀란드 팀이 코카콜라 가족에 온 것을 환영하고 큰 성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