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킴, 유니버설뮤직과 전속계약 체결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8-14 15:55:55
투개월에서 솔로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림킴, 유니버설뮤직에서 새로운 도약 예고

(사진 = 유니버설뮤직)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슈퍼스타K3' 출신 가수 림킴(LIM KIM, 김예림)이 유니버설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유니버설뮤직은 13일, 림킴과의 전속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캘빈 웡 유니버설뮤직 그룹 동남아시아 및 한국 대표이사는 "림킴의 독창적인 보컬과 창의성은 음악계에 늘 신선한 영감과 감동을 선사했다"며, "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유니버설뮤직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과 함께 공개된 새 프로필 사진은 일본 유명 사진작가 타카시 홈마가 촬영했다. 사진 속 림킴은 이전과는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와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보이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혼성듀오 투개월로 이름을 알린 림킴은 2013년 솔로 EP '어 보이스(A Voice)'의 타이틀곡 '올 라잇(All Right)'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28회 골든디스크',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19년에는 림킴(LIM KIM)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싱글 '살기(SAL-KI)'를 발표, 파격적인 음악과 비주얼 변신을 시도했다. EP '제너레아시안(GENERASIAN)'에서는 일렉트로닉과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동양 여성의 정체성을 독창적으로 해석하여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댄스&일렉트로닉 음반'과 '노래'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림킴의 음악은 댄스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2023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가 '제너레시안' 수록곡 '옐로(YELLOW)'와 '요-소울(YO-SOUL)'을 메인 미션곡으로 사용하여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싱글 '궁(ULT)'에서는 원밀리언이 안무에 참여해 림킴의 음악과 퍼포먼스 역량을 입증했다.

 

림킴은 이번 전속계약에 대해 "유니버설뮤직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저만의 스타일로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니버설뮤직은 딘(DEAN), 혜윤(HEYOON), 오케이션(Okasian), 브라이언 체이스(Bryan Chase)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림킴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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