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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NH농협은행) |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미화 6억달러(약 7800억원) 규모의 농업지원 소셜본드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하나로, 조달 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이에 따라 이번 농업지원 소셜본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인 및 농업 부문에 대한 재정 지원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채권은 5년물로 발행됐으며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로 부여받았다.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98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4.95%(5년)로 확정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BofA Securities), BNP파리바, 크레디 아그리콜 CIB,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소시에테 제네랄, UBS에서 주관했다. NH투자증권이 보조 주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이번 딜에서는 162개 기관으로부터 모집액의 4배에 달하는 25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들어왔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