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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일 확인됐다.
스타뉴스의 단독 취재에 따르면,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방탄소년단 7명 전원이 내년 봄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3월이 가장 유력한 발매 시기로 거론되고 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방탄소년단이 곧 미국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라며 "이미 새 앨범의 콘셉트와 분위기 등 비주얼적인 부분이 완성됐으며, 현재 녹음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완전체 신곡은 2023년 6월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테이크 투(Take Two)'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되는 작품이다. '테이크 투'는 멤버들이 입대 전 미리 녹음한 트랙으로, 방탄소년단은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이후 군 복무로 인한 활동 중단 기간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월드 투어를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의 마지막 완전체 공연은 2022년 종료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였으며, 이 투어는 대면 공연과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약 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2022년 12월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던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슈가의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끝으로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완료했다. 이로써 7명 전원이 다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소식은 전 세계 팬들과 음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은 군 복무 기간 중에도 개별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층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완전체 컴백은 이들의 음악적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앨범과 월드 투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사항은 추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