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KR.N), 분기별 이익률 상승에도 연간 목표치 ‘그대로’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3-06-16 14:35:21
크로거. (사진=크로거)

 

[알파경제=(시카고)김지선 특파원]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가 연간 목표치를 유지한다.

크로거는 15일(현지시간) 필수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공급망 비용 완화로 1분기 이익 및 동일 매장 판매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연간 유지 전망을 재확인했다.

경제 상황 때문에 전망치 상향에 실패한 크로거 최고경영자 로드니 맥뮬렌은 “가장 충성스럽지 않은 고객들은 분명히 개인화된 제안, 편의성, 품질과 같은 다른 요소보다 선반에서의 가격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250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소규모 경쟁사 앨버트슨스를 인수할 예정인 크로거는 5월 종료된 1분기 순매출이 45.17억 달러로 1.3% 증가했으나, 45.24억 달러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CFRA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아룬 순다람은 “크로거 투자자들은 수익과 수익 모두에서 정말 강한 비트를 보는 데 익숙해졌지만 이번 분기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텔시 자문 그룹 분석가인 조셉 펠드먼은 “투자자들은 크로거의 예상치 상승을 원했다”며 “일부 경쟁업체에서 볼 수 있는 강력한 식료품 판매를 고려할 때 크로거가 조금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쟁사 타깃도 암울한 소비 환경 속에서 연간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다.
 

크로거 매장 모습. (사진=크로거)


반면, 지난 달 경쟁사인 월마트는 더 많은 미국인들이 더 낮은 가격의 식료품과 다른 필수품들을 구매함에 따라 연간 전망치를 올린 바 있다.

아울러 크로거의 총매출 마진은 전년 대비 하락한 것과는 달리 21베이시스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공급망 비용이 낮아지고 제품 일부를 물류센터와 더 가까운 곳에서 조달하는 노력의 결과이다.

그것은 또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속에서 더 경제적인 선택권을 찾는 고소득 소비자들을 포함한 쇼핑객들로부터 이익을 얻었고, 더 비싼 국가 브랜드보다 가게 라벨 브랜드를 선호한 결과이다.

크로거는 지난 2년간 저조한 전망 이후 4.5% 하락한 45.0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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