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이어 동작 등 집값 하락 확산 조짐

파이낸스 / 박남숙 기자 / 2026-03-05 14:21:38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정부의 다주택자 세제 강화 예고와 고강도 대출 규제가 맞물리며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집값 하락이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첫째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상급지로 꼽히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강남(-0.06%→-0.07%)과 송파(-0.03%→-0.09%), 용산(-0.01%→-0.05%%) 3개 구의 경우 낙폭이 전 주보다 확대됐다. 서초구의 경우 0.01% 하락해 전주(-0.02%)보다 낙폭을 다소 줄였다.

 

용산구와 함께 한강벨트로 불리는 마포구(0.19→0.13%)와 성동구(0.20→0.18%)의 오름세도 작아졌다.

 

올해 초 집값 상승세를 이끌던 한강벨트의 한 축인 동작구의 하락 전환도 임박했다. 서초구와 인접한 한강벨트 한 축인 동작구의 상승률은 전주 0.05%에서 이번주 0.01%로 낮아졌다. 

 

올해 초만 해도 동작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집값 상승을 견인한 바 있다.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다음주에는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동대문구(0.21→0.20%)와 성북구(0.20%→0.19%), 광진구(0.20%→0.18%), 영등포구(0.21→0.17%) 등은 지난주보다 오름세가 약해졌다.

외곽 지역인 '금관구'(금천·관악·구로)와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상승세도 주춤하다. 금천구(0.08%→0.06%)와 구로구(0.17%→0.09%), 노원구(0.16%→0.12%), 강북(0.07%→0.04%)의 집값 오름폭이 줄줄이 축소됐고 전주 상승률이 급락한 관악구(0.09%→0.09%)는 변동이 없었다. 도봉구(0.04%→0.06%)만 유일하게 소폭 올랐을 뿐이다.

경기 지역 집값 상승률 역시 전주 0.10%에서 이번주 0.07%로 떨어졌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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