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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현대자동차는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조 9389억 원, 영업이익 2조 51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하는 등 대외 환경이 악화했음에도,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97만 6219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대기 수요 영향으로 4.4% 감소한 15만 9066대가 판매됐으며, 해외 시장은 미국 내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장 환경 악화로 2.1% 줄어든 81만 7153대를 기록했다.
반면 친환경차 부문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분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4만 261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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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미나이 AI생성) |
특히 하이브리드차(HEV)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전체 판매 대비 친환경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비중 또한 각각 24.9%, 17.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매출액은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5조 938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82.5%로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한 2조 5147억 원, 영업이익률은 5.5%를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수요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9%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며 “친환경차 파워트레인 전략을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