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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테슬라(TSLA)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실적 발표 후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4% 넘게 하락했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액은 23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8.8% 늘었고 영업이익은 17.64억 달러로 5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 7.6%를 기록하며 컨세서스를 하회했다. 가격 인하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2.3%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4개 분기 연속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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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증권) |
그러나 4분기에는 10월 초 추가 가격인하로 판매대수 증가 및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 고금리 부담으로, 1.8백만 대 달성을 위해 추가 가격인하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월말 사이버트럭 출시와 2024년 FSD 상용화가 기대 요인"이라며 "다만, 신공장의 감가상각비 부담을 상쇄할 판매 증가가 확인되는 11월 초 이후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