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실적 저점 확인..中 정부 내수개선 정책 수혜 기대"

글로벌비즈 / 박남숙 기자 / 2023-03-23 14:11:03
출처=Tencent 홈페이지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중국 대표 빅테크 텐센트가 실적 저점이 확인되었고 중국 정부의 내수 개선 정책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텐센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순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대로 성장했다"며 "중국 경제 회복과 함께 실적 저점은 확인되었고 중국 정부가 내수 개선의 일환으로 게임과 컨텐츠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텐센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한 1450억위안으로 시장 예상치인 1445억위안을 상회했고, 순이익 (Non-IFRS)은 297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텐센트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동영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미 마화텅 회장이 동영상 사업을 ‘그룹의 희망’으로 강조한 바 있으며, 텐센트의 동영상 서비스인 스핀하오 (视频号) 사용시간은 3배 증가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중국 게임 산업의 양호한 환경이 나타났다고 평가하며 ‘비교적 낙관’ 전망을 제시했다. AI기술과 관련해서는 향후 대규모 자원 투자와 자체 모델 구축 통해 모든 사업에 적용할 것이나 성급하게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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