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소프트웨어(U), 요금제 논란 속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시기"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3-10-16 13:58:34
(출처=유니티소프트웨어)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런타인 요금제' 논란으로 주가가 휘청였던 게임 소프트업체인 유니티소프트웨어(U)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9월 12일 유니티소프트웨어는 2024년 새롭게 적용할 '런타임 요금제'를 공개했다. 기존 요금제에 유니티 엔진 개발한 게임의 다운로드 횟수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요금제 공개 후 개발자의 극심한 반발에 직면하며 유니티소프트웨어의 주가는 28% 급락하며 메타버스 피어 로블록스와 모바일 게임 수익화 피어 앱러빈 대비 크게 부진했다. 

이후 9월 말 가격 정책 수정 발표 및 지난 10일 존 리치텔로 CEO가 사임하며 적극적 대응을 진행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실적에서 디지털 광고 시장 반등 확인 시 모바일 게임 수익화 부분인 Grow 솔루션 모멘텀으로 연결이 가능하다"며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출처=삼성증권)

생성 AI 기대감에 따른 상승도 대부분 반납하며 AI 모멘텀의 약화 속에서도 어도비와 같은 일부 수혜주는 상승세를 시현했다.

 

서정훈 연구원은 "유니티소프트웨어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SR)은 4.2배로 저점 이었던 4.1배, 로블록스 4.9배에 비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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