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X정은채X이청아,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출연 확정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9-02 13:47:56
과거의 스캔들과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 지니 TV 오리지널 '아너' 공개

(사진 = 이든나인, 프로젝트 호수, 매니지먼트 숲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거대한 스캔들에 맞서는 세 명의 여성 변호사 친구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라마 '아너'는 과거의 사건이 현재의 삶을 뒤흔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는 대학 시절 만나 20년 우정을 이어온 친구이자, 여성 범죄 피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는 로펌 L&J(Listen and Join)의 변호사로 호흡을 맞춘다. 

 

20년 전 숨겨진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위기를 맞은 이들은 이에 맞서 싸우며 끈질긴 연대와 집념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복수에 공소시효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나영은 L&J의 간판 스타 변호사이자 셀럽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는다. 뛰어난 언변과 외모로 방송가에서 활약하는 라영은 수많은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이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깊은 상처와 불안을 감추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과거의 그림자와 마주하게 되면서 그녀의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정은채는 L&J의 대표 변호사이자 세 친구의 리더 '강신재'를 연기한다. 사자 같은 카리스마와 능수능란한 협상술을 갖춘 신재는 여성 대상 범죄 사건을 맡았다가 과거와 얽히면서 위기에 봉착한다. 최근 '정년이'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정은채는 이번 작품에서 더욱 깊어진 연기 세계를 펼쳐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청아는 L&J의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으로 분한다. 책상에 앉아있기보다 현장을 발로 뛰는 스타일인 현진은 원칙에 어긋나는 일에 거침없이 저항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형사인 남편이 그녀의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강인함에 균열이 생긴다. 이청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벗고 열혈 에너지를 입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 범죄 피해자를 대변하며 진실 공방을 벌여온 세 변호사가 자신들의 과거와 얽힌 사건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는 '아너'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라는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들의 조합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단순한 법정 드라마를 넘어, 과거와 치밀하게 연결된 사건을 파헤치는 여성 변호사들의 강인하고 차별화된 서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한번 보면 끝까지 따라갈 수밖에 없는 몰입감과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아너'는 '좋거나 나쁜 동재'의 박건호 감독과 '트레인'의 박가연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강렬한 미스터리 추적극의 탄탄한 뼈대를 완성했다. '아너'는 2026년 상반기 지니 TV와 ENA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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