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9호 도움 기록에도 LAFC 3연패

스포츠 / 박병성 기자 / 2026-05-18 13:46:21
내슈빌전 2-3 패배… 손흥민, 도움 랭킹 1위 질주하며 월드컵 준비

사진 = 손흥민의 지난 세인트루이스와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MLS)에서 시즌 9호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부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앞둔 손흥민은 팀의 패배 속에서도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내슈빌SC와의 2026 MLS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 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손흥민의 코너킥을 부앙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내슈빌의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내슈빌의 공격수 하니 무크타르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LAFC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서부 콘퍼런스 7위(승점 21)에 머물렀고, 내슈빌은 동부 콘퍼런스 1위(승점 30) 자리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 9개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기록(2골 7도움)을 합산하면 공식전 2골 16도움이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기 초반 손흥민은 전반 5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가로채 단독 돌파를 시도했으나, 페널티지역 진입 전 수비진에 저지당하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내슈빌의 무크타르가 전반 13분과 21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LAFC는 전반 22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만회 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후반 14분 무크타르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손흥민의 도움으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으나 끝내 동점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16일 발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오는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홈 경기를 마친 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된 대표팀 사전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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