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텔레콤(728 HK), DX 성장 위한 투자 지속..정부정책 가장 큰 수혜자"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3-07-03 14:04:18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차이나텔레콤(728 HK) DX부문(클라우드, IDC 등)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정부 정책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혔다.

차이나텔레콤의 1분의 영업수익은 1298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9.4% 늘었고 영업이익은 106.8억위안으로 4.4% 감소했다. 유무선 통신의 견조한 실적과 DX부문의 고성장은 유지됐으나 DX 성장 위한 투자로 인건비와 R&D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11.9% 증가해 업이익은 감소했다는 평가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DX부문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체 CAPEX에서 DX 부문의 비중은 40%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이나텔레콤의 IaaS 점유율은 1.6%, IaaS+PaaS 점유율은 10%로 중국내 클라우드 2위, IDC 1위이다. 동사는 현재 IDC 700개, MEC 3000여개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데이터센터 서버를 56만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 클라우드 수익은 1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승웅 연구원은 "차이나텔레콤은 중국 유선통신 1위 사업자로서 DX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동수서산’ 정책이 당분간 유지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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