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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본사에 보이는 회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제너럴 모터스(GM)가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공급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배터리 광물을 엘리먼트25와 공급계약을 맺는다.
25일(현지시간) 호주 언론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가 북미 전기차 생산을 위한 배터리 광물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엘리먼트25로부터 망간 황산염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M은 7년간 엘리먼트25에서 연간 최대 3만2500톤의 황산망간을 구매하게 된다.
호주증권거래소(ASX)에 따르면 GM은 배터리 등급의 황산망간 생산을 위한 시설 건설에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엘리먼트 25에 8500만 달러를 융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먼트 25는 총 약 2억9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이 시설을 건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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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볼트 전기차 (사진=GM) |
엘리먼트 25의 주가는 12% 상승한 0.67 호주 달러에 거래되었다.
지난 10월 GM은 배터리 셀을 위한 니켈과 코발트의 새로운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해 퀸즐랜드 퍼시픽 메탈스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GM은 현재 2022년부터 2024년 중반까지 북미에서 EV 40만대를 생산하고 2025년 북미에서 연간 100만대까지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