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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alt Disney 홈페이지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월트디즈니(DIS)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해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 테마파크 등 영위 중인 사업 전반에 걸쳐 세부 전략을 재정비 중으로 파악된다.
삼성증권은 15일 월트디즈니에 대해 "1년간 주가 측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디즈니는 올해 다각도의 전략 변화와 함께 반등을 도모할 것"이라며 "검토 중인 전략안들의 시행 여부와 시점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는 상승 전환했지만 지난 1년 간 28%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영위 중인 각 사업들의 전략을 재정비, 재구상해 비상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콘텐츠와 플랫폼 사업에 있어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점은 디즈니가 가진 다양한 스토리텔링, 캐릭터 등 콘텐츠 IP에서 나오며 스트리밍 사업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콘텐츠 투자비 확대보다는 구독자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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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증권 |
디즈니의 결단에 따라 스트리밍 서비스의 추가 인상과 라이선스 매출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고, 리오프닝과 함께 빠른 회복세를 탄 테마파크 사업의 이익 호전세가 주가의 캐털리스트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