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칼라일 "GM 전기차 1분기 판매 2만대 첫 돌파"

글로벌비즈 / 폴리 특파원 / 2023-04-04 13:28:40
GM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리 특파원] 제너럴모터스(GM)의 지난 1분기 전기차 판매가 사상 첫 2만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중이다. 

 

3일(현지시각) GM은 지난 1분기 북미지역에서 차량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0만3208대로, 이 중 2만여대가 전기차라고 발표했다. 


스티브 칼라일 GM 북미법인 대표는 "1분기에 시장점유율을 상당히 높였으며 특히 분기 기준 처음으로 전기차를 2만 대 이상 판매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중반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5만대로 끌어올리고, 하반기 이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분기에 판매된 전기차의 대부분은 쉐보레 볼트였다. 이와 함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 EV'를 통해 생산된 캐딜락 리릭이 968대 팔리며 힘을 보탰다. 

 

쉐보레 볼트 전기차 (사진=GM)
GM은 전기차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올 봄 대표 픽업트럭 모델 쉐보레 실버라도의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GM은 내년과 2025년에는 전기차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들의 판매량 역시 흐름이 좋다.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의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9%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상업용 고객에 대한 판매는 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폴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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