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당일 취소 사태, 백성현 사과

엔터 / 이고은 기자 / 2026-03-11 13:21:45
제작사와 출연진 간 구조적 갈등으로 공연 파행... 소방관 초청 무산에 주연 배우 "무거운 책임감" 유감 표명

(사진 = 제작사 제공)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공연 당일 갑작스럽게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주연 배우 백성현이 제작사와 배우 간의 구조적 문제를 언급하며 관객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번 사태로 특히 초청받았던 소방관 가족들의 관람이 무산되면서 공연계의 운영 미숙과 내부 갈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2시와 7시로 예정되었던 ‘여명의 눈동자’ 공연은 시작 직전 관객들에게 취소 통보가 전달됐다. 이날 공연은 전·현직 소방관과 그 가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초청 행사로 기획되었으나, 갑작스러운 파행으로 인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배우 백성현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귀한 시간을 내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특히 당일 초청되신 소방관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당면한 사태는 제작사와 전 배우들 간의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했다”며, 정당한 권리를 위해 결단을 내린 동료 배우들의 고충을 헤아려 줄 것을 당부했다.

 

백성현은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무대를 위해 피나는 노력 중”이라며 향후 정상화된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된 동명의 M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2019년 초연 이후 대작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나, 이번 당일 취소 사태로 인해 작품의 신뢰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되었다. 현재 제작사와 배우 측 사이의 구체적인 갈등 원인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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