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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Chicago) Paul Lee 특파원] 스타벅스가 올 2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2일 미국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SBUX)는 시장 추정치를 뛰어넘는 2023 회계 2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스타벅스는 회계 2분기에 12% 증가한 추정치를 상회하는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을 기록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중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은 코로나 대유행 영향에서 계속 회복됨에 따라 9.86%의 손실을 예상했던 월스트리트 추정치와 비교해 3% 증가했다.
첫 번째 수익보고서를 손에 쥔 랙스먼 내러시먼 스타벅스 CEO는 "우리의 리더십 팀은 이제 우리의 성장 헤드룸 뿐만 아니라 이익률을 높이고 스타벅스의 비즈니스와 브랜드, 파트너 경험 및 문화를 현대화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명확한 시야를 확보했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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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진=연합뉴스) |
미국의 경우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하고 평균 티켓 규모가 6% 증가한 것도 주효했다.
스타벅스의 로열티 앱은 지난 2월부터 변경 시행된 이후에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총 활동 회원 수는 15% 증가한 3080만 명이었습니다. 총 회원 수는 매년 4백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이번 분기 글로벌 성장이 주요 원동력이었다.
이 부문에서는 거래가 7% 증가했고 매출도 7%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 이번 분기 거래가 4% 증가한 덕분에 매출은 3% 증가했지만, 고객 주문량을 덜 늘어 평균 티켓이 1% 감소했다.
2분기에 스타벅스는 464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북미에서는 전년 대비 점포 수가 3% 증가했지만 국제적으로는 8% 늘었다.
지난 해 9월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6000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알파경제 Paul Lee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