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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엔비디아는 중국으로의 AI 칩 수출 제한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신규 칩을 선보인다.
9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특별히 설계한 H800 칩과 A800 칩을 포함한 일련의 데이터 센터 칩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에 대해 즉각적인 허가 제한에 직면한다.
중국 신문인 스타 마켓 데일리는 현재 엔비디아는 HGX H20, L20 PCIe 및 L2 PCIe라는 세 가지 새로운 칩을 중국 시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주 목요일에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타 마켓 데일리에 따르면 특히 이 칩들은 H100에서 개조된 것이다. H100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로 서양 기업들 사이에서 AI 모델 교육용으로 가장 수요가 많은 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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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H100. (사진=엔비디아) |
세미애널리시스의 수석 분석가 딜런 파텔은 블로그 게시글에 "엔비디아의 새로운 칩은 미국의 새로운 규정을 통과하기 위해 최고 성능과 성능 밀도에 대한 한계를 완벽하게 뛰어넘고 있다"고 썼다.
엔비디아는 배런스의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0월 미국의 규제 강화 소식에 충격을 받았지만, 이후 회사가 규제로 인한 단기적인 재정적 효과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손실을 만회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