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 AI 이벤트..생산성 혁신"

글로벌비즈 / 박남숙 기자 / 2023-03-17 11:53:39
출처=Microsoft 홈페이지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AI 이벤트를 개최하며 생산성의 혁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생산성의 대폭 향상이 예상된다"며 "워드, 엑셀, PPT, Teams 등 모든 소프트웨어에 GPT가 통합됐다"고 분석했다.

워드를 PPT로 만들어주고 글이 많다고 하면 적합한 이미지를 생성해 시각화할 수 있으며, 엑셀의 경우 분기 실적 데이터를 엑셀에 입력하고 Key Trend를 알려달라고 하면 간단히 요약하고 해석을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자연어로 프롬프트를 하면 간단한 시뮬레이션 및 시나리오 분석도 진행 가능하다.

 

임지용 연구원은 "이렇게 통합된 SW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SW 구독 ASP를 올릴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가격 인상 계획은 아직 없지만 충분히 고급 버전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판단했다.

 

이런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신규 수요가 유입되고 구독 계정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증권)

 

임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end user(최종 사용자) 서비스 단에서 최대 수혜주임은 변함 없는 사실"이라며 "엔비디아를 필두로 데이터센터 관련 HW(하드웨어) 밸류체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GPT AI 메가 트렌드 속에서 최선호주로 엔비디아(NVDA.US), 마이크로소프트(MSFT.US),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US), 차선호주로 시놉시스(SNPS.US), TSMC(TSM.US), Broadcom(AVGO.US)을 제시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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