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SNS 부계정 삭제 논란 속 "이유 몰라… 복구 예정"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8-27 11:45:42
영화 '어쩔수가없다' 출연 배우, 아역 배우 홀대 논란 후 부계정 삭제에 대한 입장 밝혀
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손예진의 SNS 부계정이 갑작스럽게 삭제된 가운데, 손예진 측은 직접 삭제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손예진은 27일 자신의 본계정에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 함께 출연 중인 이병헌, 박희순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드디어 출발. 멋진 모습으로 베니스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손예진은 부계정 삭제와 관련하여 "갑자기 부계정이 삭제돼 놀라셨죠.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빠른 시일 내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손예진의 부계정 삭제가 최근 불거진 아역 배우 홀대 논란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손예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아역 배우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병헌은 "내가 현장에서 봤던 모습과는 달라서 의아하다"며 "우리 딸로 나오는 아이가 정말 질문이 많다. 난 질문에 계속 대답해 주다가 매번 정신을 못 차린 채 촬영에 들어갔는데 손예진은 한 번도 답을 안 해줬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이병헌은 이어 "근데 여기서 이 (모성애) 말을 하니까 그때 마음은 그랬구나, 아꼈구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손예진이 아역 배우를 무시한 것이라며 해당 장면을 SNS 등으로 공유했고, 손예진의 인성을 비판하는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아역 배우 최소율의 모친이 직접 상황을 수습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사자 쪽에서 아니라는데 다른 이야기가 필요있을까", "애당초 억지였다" 등 비난 여론이 수그러들었다.

 

사진 = 손예진 SNS

 

한편, 손예진과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 이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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