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피던스맨 KR, 1%대 시청률로 출발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9-08 11:39:01
박민영 주연 코믹 사기극,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안방극장 데뷔

(사진 = TV조선 '컨피던스맨 KR')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TV조선 토일드라마 '컨피던스맨 KR'이 1.1%의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 드라마는 다재다능한 사기꾼 윤이랑(박민영 분)과 그의 동료 제임스(박희순 분), 명구호(주종혁 분)가 펼치는 유쾌한 사기극을 담고 있다.

 

첫 회에서는 윤이랑 일당이 욕심 많은 무당 백화(송지효, 특별출연)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임스는 특수분장을 통해 도사로 변신했으며, 윤이랑은 화려한 한복을 입고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들은 악당들의 돈을 빼앗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르며, 다음 목표물인 항공사 회장의 사생아와 스튜어디스로 위장하지만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세 배우는 불법 카지노 운영자, 도사, 경찰, 선장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여러 배경을 넘나드는 스케일 큰 사기극을 선보인다. 이러한 다채로운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여러 장르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산만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컨피던스맨 KR'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국내에서는 TV조선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해외 시청자들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방영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10.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했다. 고현정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SBS 드라마 '사마귀'는 6.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까지 올랐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LG 트윈스, KBO 리그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박정민, 8년 만에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로 무대 복귀
에스콰이어, 8.4% 시청률로 종영…글로벌 OTT선 선전
'임영웅' 담은 체크카드 출시...쓰는 만큼 '영웅시대'로 기부
김광현, 역대 최소 경기로 2000탈삼진 달성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