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8년 만에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로 무대 복귀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9-08 11:38:48
12월 개막작 라이프 오브 파이서 파이 역 맡아…박강현과 더블 캐스팅

배우 박정민·박강현 (사진 = 에스앤코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박정민이 오는 12월 개막하는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를 통해 8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8일, 박정민이 '라이프 오브 파이'의 주인공 파이 역에 캐스팅되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화물선 사고로 태평양에 표류하게 된 소년 파이가 벵골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함께 구명보트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은 캐나다 작가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로, 이 작품은 2002년 맨부커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이안 감독에 의해 동명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는 2021년 초연되었다.

 

박정민의 연극 무대 복귀는 2016-2017년 공연된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8년 만이다.

 

뮤지컬 '알라딘', '하데스타운'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박강현 또한 파이 역을 맡아 박정민과 더블 캐스팅된다.

 

이 외에도 파이의 아버지 역에는 서현철과 황만익이 출연하며, 주아, 송인성, 진상현, 정호준, 임민영, 김지혜 등 다수의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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