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황승언 친동생과 결혼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9-09 11:27:03
5월 비공개 결혼식 올린 배우, 아내는 '팔로우미7' 출연 황지미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권율이 동료 배우 황승언의 친동생 황지미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율은 지난 5월 24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황지미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비공개 행사로 진행됐다.

 

사진=황승언 SNS

 

권율의 아내 황지미는 2015년 티캐스트 프로그램 '팔로우미7'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오빠 황승언과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선 황지미는 뛰어난 외모로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우월한 자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에서는 황지미가 배우 유역비와 닮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사진 = 권율 SNS

 

권율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권율이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5월 24일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했다"며 "권율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흥미롭게도 권율과 황승언은 2015년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작품을 통해 가까워진 두 배우가 시간이 흘러 한 가족이 되는 특별한 인연으로 발전한 것이다.

 

1982년생인 권율은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후 '아가씨를 부탁해', '내게 거짓말을 해봐', '브레인', '내 딸 서영이', '보이스2'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팀호프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권율은 채널S 예능 프로그램 '히든 미식로드-뚜벅이 맛총사'에 출연 중이다. 그는 인간적인 매력과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팔로우미7' 방송 캡처

 

한편 황지미는 2016년 패션N '팔로우미7'에 재출연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당시 황승언은 여동생과의 화보 촬영에서 "실제로 보면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만 43세인 권율의 결혼 소식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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